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2일부터 일주일간 전남도 막걸리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지역 전통 양조장의 막걸리를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특산품의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고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남도의 우수 막걸리를 선정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각각 90년과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해남 해창주조장과 강진 병영양조장 등 지역 업체 4곳이 참여한다. 해창 막걸리는 쌀·누룩과 물로만 섞어 빚어 재료 고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고 강진 병영양조장의 만월 막걸리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61호인 김견식 명인이 직접 빚은 전통주다. 막걸리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홍어도 함께 판매한다. /광주=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