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14일 연수동 거주자 A(88·여)씨와 A씨의 딸 B(62)씨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모녀는 지난달 31일 서구 모 개척교회의 목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사람은 이달 1일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했으나 전날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자택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 등은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며 “그동안 자가격리를 했기 때문에 접촉자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