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사실상 막힌 가운데 강원도 고성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가 신혼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신혼부부가 보다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를 오는 10월31일까지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스위스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을 콘셉트로 지난해 오픈한 럭셔리 리조트다. 오픈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데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까지 막혀 현재 여름 휴가철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패키지는 신혼부부의 여행 패턴에 맞게 객실과 다이닝, 힐링과 휴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자연 앞에서 힐링, 산책, 이색 체험 등을 즐기고 리조트 곳곳 포토존에서 허니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패키지는 단독형 객실 1박, 초이스 다이닝 2인, 시그니처 칵테일 2잔, 프라이빗 바베큐 박스, 웰컴 세팅, 레이트 체크아웃(월~목 13시), 익스프레스 체크아웃 서비스 제공으로 구성됐다. 프라이빗한 여행을 위해 준비된 초이스 다이닝은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인룸 서비스’ 형태와 뷔페식 조식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6평형 기준 주중(월~목) 38만7,000원, 주말(금~토) 42만9,000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