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최대 연 8.3% 금리 효과가 발생하는 적금을 내놨다.
신한금융은 15일 ‘신한플러스 멤버십’과 연계한 그룹 복합상품인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과 신한플러스 멤버십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은 최대 월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6개월 만기 자유(정기)적립식 적금으로 선착순으로 50만좌를 한정 판매한다. 기본금리는 연 1.2%이며 적금 자동이체 연결 및 최근 3개월 간 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각 0.3%씩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1.8%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신한플러스 멤버십 가입, 신한체크카드 신규 및 이용, 신한금융투자 최초 신규거래, 신한생명 인터넷 보험가입 등의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6.5%의 리워드가 마이신한포인트 또는 캐시백 형태로 제공된다. 우대금리 1.8%와 포인트와 캐시백을 포함하면 최대 연 8.3%의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신한금융의 설명이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체크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실적이 있는 경우, 사용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동통신 요금, 버스·지하철, 도시가스 등 생활 가맹점에서 사용금액의 1.7%가 포인트로 적립 되며, 할인점과 백화점 등의 쇼핑가맹점이나 해외 사용시에도 0.7% 추가적립이 가능하다.
두 상품 가입은 신한은행 영업점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SOL(쏠),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신한금융투자 신한 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등 신한금융그룹 주요 앱의 ‘신한플러스’에서도 가능하다. 신한금융은 적금 가입자 가운데 총 2,00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체크카드 발급 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한편, ‘신한플러스 멤버십’은 지난 4월 신한금융의 우수고객 제도인 ‘그룹 탑스 클럽(Tops Club)’을 전면 개편해, 금융권 최초로 멤버십과 금융거래 앱을 결합한 형태로 출시한 그룹 통합 우수고객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