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을 뜨겁게 달군 오픈 릴레이션쉽 사연의 또 다른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24회에서는 색다른 후일담이 찾아온다.
이날 서장훈은 “오픈 릴레이션쉽 사연이 나가고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는데, 방송 직후 시청자 한 분이 사연을 보내주셨다”라고 운을 뗀다. 오픈 릴레이션쉽이 소개된 지난 22회 방송을 본 또 다른 시청자는 “남일 같지 않다”라며 오픈 릴레이션쉽으로 연인과 끝까지 가봤던 자신의 경험담을 보내온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권태기를 오픈 릴레이션쉽으로 극복하고자 했던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당시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상대방을 사랑하지만 초반의 설렘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 동의하에 다른 사람을 만나보자고 주장했다. 이에 주우재는 남자친구를 “새로운 설렘에 대한 변태적 욕망을 가진 사람”이라며 비난했고, 한혜진 역시 “고민녀가 이 관계로 수치심을 느꼈다면 그게 정상이다”라며 고민녀의 편에 선 바 있다.
이번에 사연을 보낸 또 다른 고민녀의 남자친구 역시 5년 동안 연애를 하다가 유학 간지 4개월 만에 오픈 릴레이션쉽을 요구했다고 한다. 심지어 오픈 릴레이션쉽을 중간에 그만둔 앞선 사연과 달리 이번 사연의 고민녀는 이 관계의 끝장을 봤다고 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한방을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곽정은이 오픈 릴레이션쉽 사연에 많은 사람들이 큰 반응을 보이는 이유를 분석하는 가운데, 프로그램에 항의 메일까지 왔다는 사실까지 전해져 MC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이에 주우재는 “드라마만 보지 말고 우리 반응도 잘 봐 달라. 정말 농담 아니고 진짜 진심이다”라며 거듭 강조했다고 해 과연 주우재가 시청자들에게 호소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실제 커플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