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신용등급을 부여해주는 새로운 신용평가 서비스인 ‘비즈 크레딧(Biz Credit)’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즈 크레딧은 전국 306만개 가맹점에서 발생된 카드 결제 데이터와 38년간 수행해온 프로세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련된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다.
먼저 소상공인 신용평가는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 받거나 대출이 거절되는 등 불합리한 조건을 적용 받았던 영세사업자를 위해 마련됐다. 매출액, 상권 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신용등급을 제공한다.
휴폐업 예측 서비스는 가맹점 생애주기(개업-영업-폐업) 및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소상공인의 휴폐업 가능성을 예측하고 금융 기관에서 사전 대응을 가능하게 해 준다. 머신러닝으로 가맹점의 휴폐업과 대손불량률을 분석해주는 게 특징이다.
불법영업으로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가맹점의 정보를 금융기관에 전달하는 알람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사업자·대표자 개요, 매출 실적, 매출 지속성, 연체·사고 정보, 이용고객형태, 업종·상권 등 주요 가맹점 정보 영역 내 500여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리포트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원상헌 CB사업팀장은 “신용정보가 부족해 합리적인 금융 혜택을 누리지 못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신용정보법 개정에 맞춰 본격적으로 개인사업자 CB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