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숙제 안한다"며 갈비뼈 부러지도록 의붓아들 폭행한 30대 계부…경찰 수사중

사진=이미지투데이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계부가 초등학생 아들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늦은 밤 광주 서구 자신의 집에서 의붓아들 B(11)군을 수차례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들이 숙제를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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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군은 갈비뼈에 금이 가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하지 않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군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임시 분리 조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폭행이 상습적이었는지, 아동학대 범죄에 해당하는지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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