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을 중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영남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했다.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해당 지역 감염병 환자의 진단·치료·검사를 담당한다. 또 권역별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의 교육과 훈련도 맡아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4월 14일부터 5월 22일까지 중부권(대전·세종, 충남·충북)과 영남권(부산·대구·울산, 경남·경북)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총 11개 의료기관이 참여했고 질병관리본부는 민간전문가 13명 등이 참여하는 선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통해 두 의료기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