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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20일부터 펼쳐진다

CJ ENM ‘케이콘택트 2020 서머’ 20일~26일 개최

600여개 콘텐츠 전 세계 팬들 찾아가

‘케이콘택트 2020 서머’ 로고. /사진제공=CJ ENM‘케이콘택트 2020 서머’ 로고. /사진제공=CJ ENM



세계 최대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2020 서머 (KCON:TACT 2020 SUMMER)’가 20일부터 개최된다.

CJ ENM이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유튜브를 기반으로 개최하는 ‘케이콘택트 2020 서머’에서는 하루 4시간 이상씩의 라이브 콘서트, 가상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팬미팅 등 600여 개 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매일 4시간 이상 K팝 아티스트 라이브 콘서트 진행
우선 매일 밤 10시부터 4시간 이상 다른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라이브로 펼쳐진다. 일주일간 8개의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33팀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앞서 CJ ENM은 AB6IX, A.C.E, 아스트로, 에이티즈, 밴디트, 청하, 크래비티, 에버글로우, 여자친구, (여자)아이들, 골든차일드, ITZY, 아이즈원, JO1, 강다니엘, 김재환, 이달의 소녀, 마마무,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나띠, 네이처, 오마이걸, 원어스, 온앤오프, 펜타곤, SF9,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TOO,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리베리, 빅톤까지 K팝을 이끌어가고 있는 총 33팀의 콘서트 참여 아티스트들을 발표했다.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들도 준비돼있다. 다른 그룹의 멤버들이 각기 다른 공간에서 하나의 노래를 완성하는 ‘온라인 콜라보’ 무대가 그 것. 김재환과 AB6IX의 박우진 등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조합들의 콜라보 무대를 ‘케이콘택트 2020 서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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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커버 무대들도 공개된다. 이달의 소녀는 NCT127의 ‘체리 밤’(Cherry Bomb)을, 에이티즈는 엑소(EXO)의 ‘으르렁’을 커버한다. 쉽게 볼 수 없었던 유닛 무대도 선보인다. 몬스타엑스는 멤버 주헌과 아이엠이 국악과 힙합이 섞인 ‘삼박자’로 에너지를 발산할 계획이다.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눈길

온라인에 최적화된 기술을 활용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있다. 팬들의 참여 트래픽을 반영해 화려한 비주얼로 구현될 AR 타워와 AR 모바일 드로잉 기술을 활용한 코너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된 프로그램들이 예정됐다.

아티스트가 팬들과 같이 무대를 만들어가는 팬피처링 이벤트도 펼쳐진다. 각각 다른 공간에 있는 팬들이 아티스트의 노래에 맞춰 떼창을 하거나 안무를 따라 추며 같이 무대를 완성하고, 해당 무대는 전세계에 송출된다. 몬스타엑스, 있지(ITZY), 아이즈원, 강다니엘, 오마이걸, 마마무가 팬피처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화상 통화 시스템을 통해 1:1 인터뷰는 물론, 전세계 약 5,000여명의 팬들이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티스트와 다이아 티비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콜라보 콘텐츠들도 케이콘 스튜디오(KCON STUDIO)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CJ ENM이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케이콘은 2012년부터 미국, 프랑스, 태국,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누적 1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쳐 및 K라이프스타일을 해외에 전파해왔다. ‘케이콘택트 2020 서머’는 시간과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포맷으로 아티스트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유튜브 엠넷 K팝(Mnet K-POP) 채널 및 티빙 멤버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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