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유망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행사(2020 BlockChain Ground Challenge Meet-up Day)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8월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 선정기업 실증 완료 시점에 발맞춰 블록체인 창업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부산혁신센터의 특화된 선발 프로그램이다.
앞서 부산센터는 지난달 29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아 서류평가를 거쳐 발표평가를 앞둔 10팀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서류통과 업체 10팀이 발표평가 전 미리 평가위원들을 만나보고 자신의 사업 비즈니스모델 및 발표평가와 관련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박세열 한국IBM 상무의 블록체인 생태계에 관한 키노트를 시작으로 참석한 10팀은 자신의 아이템을 2~3분 정도 짧게 소개한 뒤 평가위원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E/V 피칭, 참석 평가위원들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토크콘서트, 자유 네트워킹에 참여했다.
부산혁신센터는 오는 30일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비즈니스모델 구체화를 위한 사업화자금 지원(800만원), 블록체인 최신동향 및 트렌드 공유를 위한 미니(Mini) 컨퍼런스 및 포럼 참가, 입주공간 연계 및 투자사 연계, 기타 지원사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