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투데이언택트(비대면) 산업 대장주들이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며 나란히 최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10시 4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4.07% 오른 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카카오는 전일보다 4.2% 증가한 28만5,000원, 엔씨소프트(036570)는 5.74% 뛰어오른 93만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네이버(28만9,000원), 카카오(28만9,000원), 엔씨소프트(95만7,000원)는 상장 후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며 언택트 종목이 다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도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영향 받으며 아마존, 넷플릭스, NVDIA 등 언택트 종목 관련이 강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보고서에서 “간밤 미국 증시는 코로나19가 재확산에도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질 수 있는 기업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 증시에서도 종목 쏠림 현상이 높아지며 개별 종목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