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성남시와 함께 ‘국지도 57호선(분당∼오포) 교통 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 용역’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역은 다음 달부터 1년간 진행되며 두 지자체가 용역비 2억원씩 분담한다. 용역에서는 국지도 57호선 판교 나들목∼오포 능원교차로 구간의 철도 신설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도로 신설, 버스 등 대중교통 개선, 신호·차로 조정 등의 방안도 마련하게 된다.
판교 나들목∼오포 능원교차로 구간은 10.7㎞로 성남 구간 5.9㎞는 서현로, 광주 구간 4.8㎞는 태재로로 불린다. 하루 7만4,0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를 빚고 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