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시스템반도체 팹리스(반도체설계전문) 업체인 실리콘웍스(108320)가 신규 채용에 나선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팹리스 업체를 비롯한 반도체 업계의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연구개발직 및 일반사무직 분야의 학사·석사·박사 등 총 50여명 규모의 수시 채용을 진행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시 채용은 △반도체 설계 △생산기술 △SCM(공급망관리) △품질관리 △경영기획 △상품기획 등 직무 분야에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LG그룹 통합 채용 포털 사이트인 LG커리어스를 통해서 가능하다.
채용 연계형 인턴십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8월과 9월 사이 2~6주간 진행한다. 2차 면접을 거쳐 9월 중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사는 “정부에서도 핵심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국내 1위 팹리스 기업인 우리 회사에 많은 젊은이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