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모두 ‘이 사람이 나왔구나’라고 할 만한 사람이 차기 대권주자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 등에 대해서는 “사람은 착한데, 착하다고 대통령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네요. ‘당내에 대선주자가 없다’는 취지의 언급을 자주 해온 김 위원장이 염두에 둔 ‘이 사람’이 혹시 자신은 아닐까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2일 페이스북에 “요즘 민주당이나 그 지지자들의 행태에서 자유주의국가에서는 보기 힘든 이상한 모습이 보인다”며 “가끔은 섬뜩하기까지 하다”고 썼습니다. 한국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상한 나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인데요.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 ‘이상한 나라’로 변해간다는 지적이 심상치 않게 들리는 건 왜일까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회고록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당신이 아는 것이 세상 전부라고 믿는 착각과 오만에서 벗어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오히려 대북 환상을 가져온 여권 인사들이 ‘착각’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