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요식업 사업자들을 위한 온라인 식자재 구매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식자재 주문앱 푸짐을 운영하는 파이커스는 서비스 출시 8개월 만에 매출 35배 성장의 쾌거를 이루며 4000개 이상 사업자 고객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푸짐은 복잡한 유통구조를 지닌 기존 용달 및 식자재 마트 중심의 서비스를 ‘시장 경매-고객 배송’ 2단계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2000여 개 이상의 상품을 확보해 각 사업장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높은 품질 대비 마진을 낮춘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공급한다.
특히 푸짐은 식자재 발주, 재고 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앱에서 편리하게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당일 시세를 연동한 투명한 도매가격 제공 △저녁 10시까지 주문 시 익일 오전 배송 △전담 담당자의 실시간 A/S 대응 (교환, 반품, 서비스 이용 관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푸짐은 ‘편리한 서비스’,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의 상품’으로 청년 및 중장년층 모든 사장님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짐을 운영 중인 파이커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영업자들의 식자재 구매 선택지는 시장 도매상, 식자재 마트 등으로, 중간유통 마진이 붙은 비교적 높은 가격에 납품을 받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며 “푸짐은 자영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유통구조를 축소하고,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최근 성장의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푸짐은 식당 운영에 바쁜 자영업자들을 위해 앱 외에 카카오톡 고객센터도 운영, 주문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관련 상세 내용은 푸짐 소개 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