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 제도를 시범 시행 도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시행한 이번 공모에 선정된 상주시는 앞으로 5년간 예산 30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농촌협약은 상주시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안을 수립한 뒤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공동 투자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함창읍과 이안, 은척, 외서, 공검, 중동, 사벌, 낙동면을 대상 지역으로 정해 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 시설 구축 등의 다양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2025년까지)을 세워 본격 시행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생활권이 같은 지역과 연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공간단위로 확대된다./상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