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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1등급에 스팀기능까지" LG전자, 대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선봬

1등급 건조기 출시…연간 전기료 4만원대

유해세균·바이러스 없애는 트루스팀 눈길

LG전자 모델들이 핵심부품 개선을 통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인정받은 LG트롬 건조기 스팀씽큐 건조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모델들이 핵심부품 개선을 통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인정받은 LG트롬 건조기 스팀씽큐 건조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1등급 에너지효율에 편리한 스팀기능까지 더해진 대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를 출시한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고효율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듀얼 인버터 모터 등 핵심부품의 성능을 개선하며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최대 16㎏의 빨래를 건조할 수 있는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 연간 들어가는 에너지 비용은 표준 코스를 기준으로 4만4,000원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너지 효율 1등급 건조기 가운데 유일한 국내산이다. LG전자는 경상남도 창원사업장에서 국내에 판매하는 건조기 전량을 생산하고 있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편리한 트루스팀(TrueSteam)을 탑재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신제품의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험한 결과 이 코스는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를 99.99% 없앴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 이 코스는 코로나(MHV) 바이러스를 99.99% 제거했다.



LG전자 모델들이 핵심부품 개선을 통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인정받은 LG트롬 건조기 스팀씽큐 건조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모델들이 핵심부품 개선을 통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인정받은 LG트롬 건조기 스팀씽큐 건조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이 제품에 들어있는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해준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다. 이번 신제품에는 스팀으로 아기옷을 살균하고 아웃도어 의류나 기능성 의류를 탈취하는 전용코스도 추가됐다. 아기옷 코스의 경우 한국의과학연구원 시험결과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이 제품은 LG 트롬 건조기의 차별적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히터의 도움 없이도 처음부터 끝까지 100%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한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는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알아서 물로 씻어줘 편리하다. 또한 무선인터넷(Wi-Fi)을 이용해 신제품을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에 연결해 편리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 페어링 기능은 LG 씽큐 앱와 연결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보내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해 준다.

신제품의 색상은 모던 스테인리스, 블랙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이며 가격은 214~234만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트롬 건조기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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