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해 정부 국정과제 포용적 아동정책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이 발표됨에 따라 아동학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해 대전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고 이에 아동 권익 최우선 보호를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게 됐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신고사건 조사, 피해아동 보호조치, 고위험 아동의 사후관리 등 학대아동 보호업무를 전담하게 되며 9월까지 기존 아동학대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과 향후 운영방안 협의, 아동보호전담요원 채용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 조사 및 피해아동 보호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아동은 우리의 미래로 아동의 권익 보호는 어떤 사항보다 최우선 되어야 한다”라며 “서구가 책임성과 전문성을 갖고 아동학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