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전 동구 최고층 높이의 랜드마크 단지인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조감도)’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대전 동구 가양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55㎡ 35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114가구 △84㎡B 42가구 △105㎡A 35가구 △105㎡B 80가구 △108㎡ 85가구 △155㎡ 2가구 등이다. 연면적 2,840평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이 단지는 최고 49층 높이로 대전 동구에서 가장 높은 최고층 주거단지가 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동구는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79%에 달할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정부의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으로,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최근 대책으로 8월부터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될 예정이어서 6월 분양하는 이 단지의 희소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트램으로 조성되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동부네거리역(2025년 개통)’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대전의 관문이자 동구의 중심인 대전 복합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했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대전 IC와 대전역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대전 복합터미널 내 입점한 대형쇼핑몰과 대형 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서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의 특화설계를 갖춘 상품 경쟁력도 강점이다. 일부 가구는 주상복합에서 보기 드문 4베이 판상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전 가구는 3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통풍이 가능하다. 동별로는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대전 더스카이’도 함께 분양한다. 상업시설은 단지 지상 1층~3층에 조성된다. 대전 복합터미널 유동인구와 지역 내 고정수요를 품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 전까지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서 홍보관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