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박병석 국회의장 “29일 본회의 개최…회기 내 추경처리”

주말 여야 원내대표와 최종 담판 시도

박병석(가운데)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김태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관련기사 5면 /연합뉴스박병석(가운데)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김태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관련기사 5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위원장이 정해지지 않은 12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해 26일에 하려던 국회 본회의 개최가 여야 간 협상결렬로 무산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주말에 최종 담판을 시도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동 이후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을 통해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겠다”며 “29일 월요일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7월3일까지 추경안을 통과시키려면 29일 원 구성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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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는 오후1시20분부터 3시2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의장실에서 머리를 맞댔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여야는 법사위원장직을 전반기(2년)·후반기(2년)로 쪼개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아니면 민주당과 2년 뒤 여당이 각각 맡는 안을 놓고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그런 자세한 얘기까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임지훈·김혜린기자 jhlim@sedaily.com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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