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이화여대 상권을 ‘스타일테크’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일테크는 패션과 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정보기술을 융합한 신산업을 뜻한다. 구는 지난달 관련 분야 창업팀을 공모해 6팀을 선정했다. 이들에게 시제품 제작과 홍보·마케팅 등을 위한 창업 활동비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연계한 멘토링 및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음달에는 이들 기업이 개발한 시제품을 전시하고 선보이는 창업공간 ‘스타일테크 랩’과 ‘체험 스튜디오’도 문을 연다.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3팀에게는 독립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나머지 3팀에게는 공용 창업공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