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에서 시중에서 유통 중인 인공눈물은 모두 미생물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무균시험을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9~11월까지 “인공눈물이 세균 등에 오염된 것은 아닌지 검사해달라”는 청원에 대해 국민추천 수가 가장 많아 인공눈물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채택했다. 또 해외직구 등을 통해 인공눈물을 판매하는 215개 사이트를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했다. 인공눈물 등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는 금지돼 있다.
식약처는 “이번 검사에서 국내 유통 인공눈물의 안전성이 확인됐으므로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