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캠핑도 편리미엄…현대그린푸드, 캠핑밀키트 ‘캠밀’ 론칭

배송 전날 영양사가 조리한 음식 배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캠핑용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캠밀(CAM MEAL)을 론칭하고, ‘캠밀 채끝 세트’와 ‘캠밀 돈목살 세트’ 두 종을 선보였다. 캠핑이 뜨면서 처음으로 캠핑 전문 브랜드가 등장했다.


캠밀은 캠핑(Camping)의 앞 글자와 식사를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로, 식재료가 반(半)조리된 상태로 포장돼 끓이거나 굽기만 하면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캠밀 채끝 세트는 마리네이드(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는 과정)된 ‘소고기 채끝살(500g)’, 마늘소스에 새우를 익힌 스페인식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 ‘버섯 크림 리소토’를 요리할 수 있는 식재료가 반조리돼 포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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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밀은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중 제품보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배송 전날 조리사들이 직접 조리한다. 이날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현대푸드마켓’을 통해 첫 주문 접수를 받아 다음달 2~4주차 금요일(10일·17일·24일) 가운데 고객이 희망한 날짜에 맞춰 배송할 계획이다. 각각 배송일 1주일 전 목요일(다음달 2일·9일·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와인을 곁들이며 ‘감성 캠핑’을 즐기는 젊은 캠핑족을 겨냥해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같은 양식 코스 요리를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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