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남구, 코리아센터와 공공배달앱 개발·운영 협약

소상공인, 앱가입비·중개수수료·광고료 면제

오륙도페이 결제 연계, 주민도 저렴하게 주문

박재범(오른쪽) 부산 남구청장과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가 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사진제공=남구박재범(오른쪽) 부산 남구청장과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가 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사진제공=남구



부산 남구는 29일 이커머스 전문기업인 코리아센터와 함께 ‘남구 공공배달앱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남구는 공공배달앱에 대한 정책 결정과 행정지원 및 홍보 등을 담당하고 코리아센터는 앱 개발, 기술·운영 유지보수를 3년간 지원한다.


남구 공공배달앱은 다음 달 명칭 선정을 시작으로 앱 개발, 가맹점 모집, 시범 운영기간 등을 거쳐 10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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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이 운영되면 소상공인의 경우 앱 가입비, 주문중개수수료, 광고료가 없어 경영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남구는 기대했다. 특히 이용 주민도 8월 출시 예정인 오륙도페이(부산남구사랑상품권)로 결제할 수 있어 저렴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구 관계자는 “착한 공공배달앱이 골목가게와 이용주민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남구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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