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직속기관으로 승격

대한민국 수학교육 메카로 발돋움

경상남도교육청의 ‘경남수학문화관’. /사진제공=경남교육청경상남도교육청의 ‘경남수학문화관’. /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경남수학문화관 본원과 6개 지역수학체험센터 분원을 통합, 직속기관으로 승격시켜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승격을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개인과 국가의 미래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기초학문으로서 수학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공교육기관인 양산수학체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17년 밀양·김해, 2018년 진주, 2019년 거제 거창에 이르는 지역 수학체험센터를 구축해 운영하면서 교육부의 수학문화관 구축 사업에 선정돼 2018년 3월 창원에 경남수학문화관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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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지금까지 경남교육청은 경남수학문화관을 허브기관으로, 6곳 수학체험센터를 경남수학교육체험벨트로 조성해 도내 학생의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을 지원하고, 학부모와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타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수학문화관 건립에 노하우를 전수하고 벤치마킹의 모델이 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경남수학문화관의 직속기관 승격을 통해 현장 기반 연구와 수학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교육 환경기반의 핵심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도민·학생·교원·학부모가 미래사회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데 기여 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수학문화관이 더 체계적이며 폭넓은 인프라 구축으로 경남의 미래교육과 대한민국 수학교육의 중장기적인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정책적 랜드마크이자 상징적 공간으로 커다란 역할을 수행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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