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서비스가 ‘2020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전자제품 사후관리(A/S)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컴퓨터와 가전, 휴대전화 A/S 부문에서 1위를 모두 휩쓸었다고 1일 밝혔다. 이 지수는 기업서비스 품질에 대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래 컴퓨터 A/S 부문 19회, 가전 A/S 부문 17회, 휴대전화 A/S 부문 17회 1위로 선정돼 업계 최고 평판을 유지해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랜 기간 최고의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고객 기대를 넘어서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을 거듭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도입한 딥러닝 인공지능(AI) 데이터 학습 기술을 적용한 챗봇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찾아가 휴대폰을 점검해주는 ‘휴대폰 방문서비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 전문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파견하여 휴대폰을 점검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 등은 고객 편의를 위한 노력의 대표적 사례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서비스는 출장 점검 시 냉장고, 세탁기 등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주고 제품 사용 요령을 알려주는 ‘플러스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서비스 혁신을 거듭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