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사용자, 2021년 최저임금 8,410원 제시

코로나19 경제타격에 2020년 대비 180원 감액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들과 근로자위원 등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들과 근로자위원 등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이 2021년 최저임금으로 2020년 대비 180원 감액된 시간급 8,410원을 제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일 열리는 제4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측 최초 안을 이같이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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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올해 우리 경제 역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여건 및 고용상황 악화로 인해 최저임금을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최저임금 수준과 인상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사실상 최고 수준인 점을 감안해 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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