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 '철강 산업 리더십' 최우수

S&P 자회사 선정..국내 기업 유일

실적·스마트 생산체계 구축 호평

최정우 포스코 회장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라츠’가 주관하는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철강산업 리더십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가 글로벌 메탈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은 국내 기업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관련기사



포스코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철강 시황 악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사 대비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철강산업 리더십’ 부문을 수상했다. 플라츠는 포스코가 월드톱프리미엄 제품 1,000만톤 판매, 원가절감 활동,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고 동반성장 프로그램 체계화와 이차전지 소재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힘쓴 점을 높이 평가했다.

글로벌 플라츠는 철강·원자재·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으로 신용평가기관 S&P의 자회사다. 2013년부터 ‘글로벌 메탈 어워즈’를 통해 전 세계 철강을 포함한 금속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철강산업 리더십, 알루미늄산업 리더십, 원자재 리더십, 기술혁신, 사회공헌 등 15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접수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철강, 원자재 트레이딩, 시장분석 기관의 전직 최고경영자(CEO)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김민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