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국회의원을 지낸 황명수(사진) 전 의원이 1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동국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충청신문 회장을 지냈다. 지난 1973년 신민당 소속으로 9대 국회의원(천안ㆍ천원ㆍ아산)에 당선됐으며 이후 11·13·14대까지 4선을 지냈다. 13대 국회 보건사회위원장과 14대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했고 민주화추진협의회 상임운영위원·간사장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문성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8시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