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메트라이프생명 변액보험, 카톡으로 AI 투자 자문한다

로보어드바이저가 맞춤 포트폴리오 제안




메트라이프생명은 7일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으로 쉽게 이용 가능한 인공지능(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문 서비스로, 세계 각국의 거시경제 전망과 자산군별 예상 수익률,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변액보험 가입자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 성과를 나누는 보험상품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을 변경하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투자 전문가가 아닌 대부분의 변액보험 가입자들은 펀드 포트폴리오를 능동적으로 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메트라이프생명이 AI변액보험 펀드 관리 서비스를 내놓은 것도 이 때문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저금리 환경 속에서 고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펀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투자자문사인 파운트와 함께 연구와 검증과정을 거쳐 AI펀드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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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성향은 금융지식, 투자경험, 위험선호도 등의 진단에 따라 △위험회피형 △안전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위험선호형 등 총 5개 유형으로 분류되며, 로보어드바이저가 최대 21개 펀드 중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환경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또 카카오톡 창에서 펀드현황 조회부터 펀드 포트폴리오 변경, 편입비중 재조정(리밸런싱) 등의 펀드 관리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변액보험 고객들이 로보어드바이저의 도움을 받아 보다 시의 적절하게 펀드를 관리하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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