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Deal

[시그널] 내년 IPO '大漁' SKIET 상장채비...주관사에 미래대우·JP모건

작년 영업이익 1,100억원

SK이노 알짜 자회사 평가

상장 시 몸값 5조~6조원 평가도

2021년 상장 최대어 기대

SK이노베이션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라인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라인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IET는 이날 미래에셋대우와 JP모건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증권사들에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과 CS증권 등도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주관사를 선정한 만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장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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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는 SK이노베이션(096770)의 100% 자회사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생산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LiBS 생산기술을 독자 개발한 뒤 세계 최초로 5㎛ 박막제품을 개발하고 양면 동시 코팅을 상업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SKIET는 분리막 사업의 영업이익 목표치를 2021년 3,000억원, 2025년 8,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485억원, 영업이익은 1,112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31.9%에 달한다. 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상장 시 기업가치가 5조~6조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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