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연구일자리 확대…2020년 하반기 출연연 박사후연구원 채용

감염병, 소재·부품·장비 관련 R&D 분야 신진연구자 양성 중점 지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핵심 연구분야 신진연구자 양성 및 연구일자리를 제공하는 ‘2020년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박사후연구원 채용을 확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하반기 채용에는 출연연의 장기 연구를 위한 ‘빅(BIG)사업’ 등 고유미션 및 미세먼지, 소재·부품·장비, 감염병 등 국가 R&D 전략분야, 사회적 이슈 대응에 필요한 박사후연구원 정원 43명을 추가로 배정해 연초 계획 대비 지원 규모를 110명에서 153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지역과학기술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출연연 지역조직 배정인원을 16명에서 45명으로 확대했고 코로나19 등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출연연간 융합연구 수행 등에 필요한 연구인력 수요를 반영했다.

관련기사



2020년 하반기 박사후연구원 모집은 NST 통합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각 기관별 모집일정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NST는 2021년부터 재외 신진 박사학위 취득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로봇 등 다학제간 융합연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 예체능 등 비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의 출연연 R&D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