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에 이어 해외 인재 채용 방식도 상시 채용으로 전환한다. 현대차(005380)는 이달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석·박사급 인재 상시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연 1회 해외 석ㆍ박사급 인재를 선발했다.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 지원을 받아 선발하는 체계로 전환해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맞춰 해외 인재를 적시에 선발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2020 현대차 해외 우수인재 채용’ 모집 분야는 △자율 주행(Autonomous Driving) △전력 전자(Power Electronics) △연료 전지(Fuel Cell)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로보틱스(Robotics)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빅 데이터(Big Data) 등 총 7개다.
모집 대상은 해외 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취득 예정자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해외 ‘Post-Doc: 박사학위 취득 후 연구원 활동’ 포함) 보유자 중 해외 거주 중인 자로, 각 분야별 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매월 지원서를 제출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온라인 인성검사 △온라인 면접 △신체검사를 진행해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