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교협, 코로나 확산에 수시 대입 박람회 취소

“후속 조치 논의할 계획”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3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던 대학 수시 박람회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 차원에서 취소하기로 했다.


8일 대교협은 23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21학년도 수시 대학 입학 정보 박람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수험생·학부모·대학 관계자들의 대규모 집합 행사로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한 조치다. 올해 박람회 준비위원장인 김민수 가톨릭관동대 입학처장은 “대입 정보 제공을 위한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를 곧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교협은 매년 수험생들에게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전국 149개 대학이 박람회에 참가하겠다고 신청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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