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프랑스 코로나19 사망 3만명 넘어...사망은 세계 6번째 많아

누적 확진자 17만여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4개월 간 폐쇄됐던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재개관한 6일 마스크를 쓴 관람객들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 모나리자 앞에 서 있다./사진=신화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4개월 간 폐쇄됐던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재개관한 6일 마스크를 쓴 관람객들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 모나리자 앞에 서 있다./사진=신화연합뉴스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질병통제국 등에 따르면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저녁 기준 총 3만4명으로, 하루 전보다 25명 늘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미국, 브라질, 영국, 이탈리아, 멕시코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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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17만752명이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기류가 감지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재생산지수는 최근 몇 주간 1 미만을 유지했지만 지난주 대도시만을 따로 집계한 결과 1.05로 나타났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통상 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 계속 올라가면 역학조사나 방역 대응이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워진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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