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4일 산림청 차장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케이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세계산림총회 대학생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위촉패 수여에 이어 세계산림총회 개최 의의 및 홍보단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고 홍보 전문가를 초빙해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홍보단은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세계산림총회를 홍보하게 되며 이중 활동 실적이 우수한 팀들은 내년 세계산림총회까지 홍보단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6월 5일 산림청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생각과 다양한 홍보 방법을 활용하기 위하여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한 39팀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6팀 30명을 선발했다.
홍보단 활동을 시작하는 건국대 환경보건과학과 조윤주 학생은 “훌륭한 방역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입지가 높아진 가운데 중대한 국제행사인 세계산림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며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세계산림총회의 공식 응원단으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고기연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 분야 최대 규모 국제회의”라며 “우리나라 젊은 대학생들이 세계산림총회의 가치와 의의를 알고 이를 온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나서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며 홍보단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