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연구원은 “SK바이오팜 상장에 따른 자회사 지분가치 증가에도 주가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SK바이오팜 상장으로 SK에 대한 투자메리트 감소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시가총액을 기록함에 따라 향후 지분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올해 CGH지분 추가매각과 SK바이오팜 상장에 따른 투자금 회수로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SK바이오팜의 지난 14일 시가총액은 14조7,620억원으로 지분 50%를 남긴다고 가정하면 전일 SK바이오팜 시총 기준 3조7,000억원을 확보한다”며 “이 중 30%만 배당으로 지급한다고 해도 주당 약 2만3,000원 배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