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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이뮨온시아 CDO 5건 추가수주

김태한(왼쪽)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가 15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열린 면역항암제 5건 위탁개발(CDO) 계약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김태한(왼쪽)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가 15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열린 면역항암제 5건 위탁개발(CDO) 계약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바이오벤처 이뮨온시아로부터 위탁개발(CDO) 5건을 추가 수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력사업인 위탁생산(CMO)에 이어 CDO에서도 잇단 성과를 내며 바이오의약품 개발 포트폴리오를 다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뮨온시아는 15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면역항암제 5건 CDO 협약식을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뮨온시아를 대신해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 개발, 임상 시료 생산,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등 개발 절차를 수행한다. 비임상과 글로벌 임상용 시약 생산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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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O 사업에 나선 2018년 1월 초창기 고객사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CDO 대상이던 면역항암치료제(물질명: IMC-002)는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개시 승인을 위한 IND를 제출해 한 달 만인 4월 10일 승인을 받았다. 세포주 개발 착수부터 2년 여 만에 이룬 성과가 이번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

이뮨온시아는 국내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2016년에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난해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50억원을 투자받았다.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는 “양 사의 협업으로 인한 성공 사례가 있는 바, 이번 CDO 계약 또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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