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2기 울산 시민단 출범

반구대암각화 자발적 홍보대사 역할 수행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있는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주암면 도면. /사진제공=울산시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있는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주암면 도면.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15일 시민홀에서 반구대암각화의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 기원을 위한 울산시민단 2기 발대식을 연다.


지난해 7월 발족한 시민단은 1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반구대암각화 및 세계유산 관련 아카데미 참석, 문화재 현장답사 및 모니터링, 반구암각화 및 천전리각석 일원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관련기사



시민단 2기는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운영기간을 2년으로 연장했다. 대곡리암각화(1, 2팀), 천전리암각화, 역사사랑 등 모두 4개 팀 310명으로 구성된 시민단은 오는 2022년 6월까지 반구대암각화의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주요 역할은 반구대암각화(대곡리 반구대암각화~천전리각석) 이해 및 홍보 활동, 반구대암각화 주변 환경 정화활동, 반구대암각화 관련 모니터링 등이다. 시민단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올 9월 환경정비 활동을 하고, 10월 타지역 세계유산 등재 과정 및 운영방안 공유를 위한 현장 답사, 세계유산의 의미와 반구대 암각화의 이해를 위해 내년 1~2월 중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문화재청에서 보류 결정이 내려진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과 관련해 울산시는 신청서 보완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재심의를 준비 중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