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케이프투자 “SK머티리얼즈, 신규 소재 매출 개시…실적 기대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7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자회사 경영환경 개선과 신규 소재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순 연구원은 “2분기 SK머티리얼즈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1% 늘어난 2,275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56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 전 분기 대비 물량이 소폭 증가한 특수 가스와 신규 소재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매출로 인식된 약 100억원 수준의 고선택비 인산계 에천트, 불화수소(HF ), 포토레지스트 등 신규 소재 부분과 한유케미칼의 이산화탄소(CO 2)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을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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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반기에는 고객사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특수가스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SK에어가스의 M16향 가스공급이 개시되고,SK트리켐도 신규 제품 온기가 반영돼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SK머티리얼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난 9,264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2,3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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