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난 15일 산단공 대경본부에서 구미산업단지 기업체 사장과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신사업 성장 지원을 위한 ‘2020년 제2차 신사업벤처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아토즈, 지유엠아이씨와 와우쓰리디 등 5개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템 소개, 시장전망,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먼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시스템 전문 스타트업 아토즈(대표 최지훈)는 수화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간단한 방법으로 수화통역을 제공하는 서비스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최근 간편한 홀로그래피 영상송출 장치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와우쓰리디(대표 서정주)는 초소형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눈의 착시 현상을 활용한 신개념 광고 디스플레이 3D 홀로그래피 영상송출 장치를 소개하고 실제 제품을 시연했다.
교통신호등 IP 방송 전문기업 태광전자(대표 이종성)는 스마트 인공지능 교통신호등 시스템을, 부품·소재 전문벤처기업 성하에너지(대표 장윤희)는 최근 개발한 세계 최초 제습 겸용, 냉매 없는 개인용 초소형 저전력 냉풍기미니스톰(MINI STORM)’에 대한 기술력과 시장전망을 발표했다.
친환경 탄소섬유 발열체 전문기업 지유엠아이씨(대표 신석균)는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온열매트와 자동차시트히터, 의료용기기 및 침구매트에 내장하는 탄소섬유 발열체와 관련된 독자기술을 소개했다.
발표장에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미래기술경영컨설팅 관계자와 민간 투자자들이 참석해 크라우드펀딩 성공 전략 및 성공기업으로 가기 위해 갖춰야 할 중소기업의 경영전략 등에 대한 조언을 하고 신제품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갖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에서 쥐최한 신사업벤처포럼을 마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