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백화점 동행세일에서 김천농산물 대거 판매

샤인머스켓포도와 자두 참외매출 4억 3,000만원

경북 김천시가 “과일 익어가는 마을, 김천”을 주재로 6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실시한 현대백화점 대한민국 동행세일 김천포도·자두·참외 특별기획전에서 4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김천시는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을 대상으로 특별기획전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김천포도(샤인머스캣, 거봉) 12톤(2억 5,600만원, 김천자두(대석) 14톤(8,200만원), 김천참외 25톤(9,100만원)을 판매해 모두 51톤에 4억 3,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샤인머스켓은 판매량이 7톤으로 전체 14%에 불과했지만, 총 판매금액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가격지지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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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대백화점 특별기획전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타 지역보다 먼저 샤인머스캣을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 샤인머스캣의 주산지라는 점을 각인시켰다고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김천시는 이 포도가 저장성이 매우 우수해 앞으로 대도시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앞으로 현대백화점과 협의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기획전을 본적 격인 출하철인 10월 이후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구성농협이 농식품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농산물 거래시스템을 통해 현재까지 김천양파 578톤(3억 8,000만원)을 거래한 바 있으며, 법인군 통합마케팅 조직인 햇빛촌도 등록을 마치고 7월 중 온라인 거래를 하는 등 지역농산물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한 고객이 김천산 샤인머스켓을 바구니에 담고 있다.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한 고객이 김천산 샤인머스켓을 바구니에 담고 있다.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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