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진격의 거인과 드라라 고쿠센 등에 출연한 일본의 유명 배우인 미우라 하루마가 1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
이날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소속사 관계자가 도쿄도 미나토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미우라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송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시청은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된 점 등 제반 상황에 비춰볼 때 미우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우라는 NHK 대하드라마 ‘여자 성주 나오토라’, 영화 ‘영원의 제로’, ‘진격의 거인’, 드라마 고쿠센 등에 출연했다.
또 MBC가 제작한 한국 드라마 투윅스(2013)의 일본 리메이크판(2019)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지난해에 ‘2019 서울드라마어워즈’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