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디지털전환 함께 추진"...삼성SDS-성균관대 맞손

AI인재 양성 등 산학협약 체결

지난 17일 홍원표(오른쪽) 삼성SDS 대표와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삼성SDS지난 17일 홍원표(오른쪽) 삼성SDS 대표와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삼성SDS는 성균관대학교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와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삼성SDS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와 성균관대학교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선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연구한다.


양측은 데이터 분석 전문가도 함께 양성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삼성SDS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인 ‘프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ProDS·Pro Data Scientist)’를 도입하고, 학교 공인 인증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ProDS’는 지난 5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성균관대학교의 대학행정 선진화도 추진된다.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통합 AI 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itcs) 인공지능(AI)과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Brity) RPA, SDS 클라우드가 활용되어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삼성SDS 캠퍼스./사진제공=삼성SDS서울 송파구 삼성SDS 캠퍼스./사진제공=삼성SDS


홍원표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 삼성SDS의 핵심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대학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성균관대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삼성SDS의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교육, 연구, 행정 전반을 혁신하고, 글로벌 AI 선도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대학교들과 정보기술(IT) 관련 산학협력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성균관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브라이틱스 아카데미(Brightics Academy)를 운영하며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다양한 강의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SDS는 산학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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