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를 석달 연속 동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가 전달과 같은 3.85%로 집계됐다고 20일 공고했다. 5년 만기 LPR도 4.6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의 지난 2·4분기 3.2%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고 경기회복이 진행되면서 추가 통화완화 정책이 불필요해진 것으로 지적됐다.
인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지난 4월 LPR을 비교적 큰 폭인 0.20%포인트(1년 만기 기준)나 인하한 이후 계속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