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 매트리스 생산 및 공급 거점을 확보하게 된 지누스(013890)가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누스는 전 거래일보다 5.12%(4,400원) 오른 9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누스는 현지생산법인 이사회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 헨리 카운티에 연간 180만개 생산 규모의 매트리스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IPO(기업공개) 당시 밝혔던 핵심 사업 목표 중 하나인 미국 내 매트리스 생산 및 공급 복합센터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지누스는 미국 내 오프라인 리테일러가 보유했던 부지와 기존 건물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이번 복합센터를 확보해 2021년부터 생산설비 시설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으며, 물류 관리 및 고객 서비스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 현지의 생산-물류 복합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상황 하에서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수요 및 신속 배송 요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