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혁신센터, 아세안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 지원키로

온라인 플랫폼 한 곳 추가

진출 시장도 베트남까지 확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중소기업의 아세안 유통망(e-커머스) 진출기회를 돕는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중소기업의 아세안 유통망(e-커머스) 진출기회를 돕는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중소기업의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을 돕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소비재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세안 유통망(e-커머스) 진출기회를 돕는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주요 e커머스 플랫폼 입점(싱가포르·대만 등)을 위한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과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 오프라인 싱가포르 현지 쇼핑몰 상품 진열 등이다. 개인셀러들의 물류비도 일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20개사로 진출기업을 확대 운영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기존 소피(Shopee), 큐텐(Qoo10)에 라자다(Lazada)를 추가해 진출국가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으로 대폭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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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경우 선정기업 12개사 대상으로 500여 건의 상품을 지원해 총 1억5,000만원 가량 매출을 올리도록 도왔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Qoo10’과 ‘Shopee’는 싱가포르 e커머스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곳으로 아세안에 처음 진출하는 기업에게는 최적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대표적 부산업체로 ‘와이앤제이21’의 경우 20~40대 여성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업체로 현지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제작했다. 키가 작은 싱가폴 현지고객을 겨냥해 자체브랜드 ‘키작진’(키작아도괜찮진)시리즈와 신축성이 우수한 ‘수출용 팬츠’를 런칭했고 그 결과 한국 패션카테고리 BIG5에 드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룸으로써 해외 온라인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현지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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