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의 자회사인 국민바이오(주)(대표이사 성문희)가 지난 7월 12일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 홍순광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회장, 이제현 다인바이오(주)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준공식에서는 성문희 대표의 국민바이오(주) 소개 및 비전 선포에 이어 GMP 공장 시설 견학 등이 진행됐다.
지난 2019년 1월 전북연구개발특구에 연구소기업으로 설립된 국민바이오(주)는 마이크로바이옴(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생태계를 합친 말) 바이오 식의약 소재를 연구개발ㆍ생산하는 바이오헬스 R&D 혁신기업이다. 국민대 BK21플러스 바이오식의약소재 사업단의 독창적인 연구성과를 기술사업화한 국민대학교기술지주(주)의 자회사로 ‘국민약콩두유’, ‘제주나물콩두유’ 등 기능강화 건강식품과 더불어 현재 장내 미생물 균총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예방의약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문희 국민바이오(주) 대표(국민대 BK21플러스 바이오식의약소재 특화전문인재양성 사업단장)는 “이번 GMP 공장 준공으로 바이오식의약 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보증할 수 있는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관리 시설의 기초를 갖추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혁신 바이오 소재 및 예방 신약개발 회사로 발돋움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소명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전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국민바이오(주) 임직원들과 국민대 임홍재 총장, 박찬량 산학연구부총장(LINC+사업단장), 신동훈 국민대학교기술지주(주) 대표이사(산학협력단장), 박용철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주임교수,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홍순광 회장, 이제현 다인바이오(주) 대표, 금화종합건설(주) 신동대 대표, ㈜씨엔에스 임지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