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사업’은 투자자, 기술개발자, 예비창업자가 함께 창업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연구자 중심의 기술 창업 구조에 사업역량을 갖춘 시장전문가와 모험 자본이 더해져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예비창업자 모집은 지난 6월 해당사업의 혁신기술로 선정된 신약, 비파괴 검사, 인공 카데바, 초소형 카메라, 차음판 등 총 5개 기술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신청자격은 지정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며 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지 않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연내 대전지역에서 창업을 해야 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향후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창업사업계획서 제작, 역량강화 교육 및 멘토링 지원, IR 자료제작 지원, 투자기관 미팅 등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메가인베스트먼트, 미래과학기술지주, 씨엔티테크, 위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과학기술지주, NVC 파트너스 등이 해당 사업에 투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달 27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받으면 된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대전혁신센터는 지난해부터 KAIST의 우수 기술을 중심으로 기획형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에는 대전지역 공공기술로 대상을 확대해 기획 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대전지역을 투자자, 혁신창업가, 기술개발자가 모여드는 흡인력 높은 혁신기술 창업 클러스터로 완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