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부동산 규제를 피한 충남 천안에서 공급되는 대형사 브랜드 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3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 진행 등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계약금 10%완납)과 동시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청약접수는 오늘(2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3일(목), 2순위 24일(금)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31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예정돼 있다.
6.17대책 비규제지역에 자리한 아파트로, 청약과 대출조건에서도 자유롭다.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 역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세대당 청약 제한 및 재당첨 제한도 없다. 계약금 10%를 완납하면, 즉시 전매도 할 수 있다.
■ 사이버 견본주택에 15만여명 접속해…흥행 기대 높은 아파트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사이버 견본주택에 10일간 15만여명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청약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금호건설 측은 “지난 10일 공개된 사이버 견본주택에 10일간 15만여명이 접속했으며, 사전예약제로 진행한 실물 견본주택 관람도 예약 정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클린 모델하우스로 운영 중이며, 관람 역시 시간당 50팀씩(최대 150명) 제한하고 있다. 저렴한 분양가 및 즉시 전매가 가능해 하루 평균 400 건이 넘는 전화문의도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부동산규제에서 벗어난 충남 천안에 오래간만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다”라며 “동남권 신주거벨트 중심입지에 3.3㎡당 953만원대에 공급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특히, 계약 즉시 전매할 수 있고, 유주택자의 1순위 청약도 가능해 인기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 내 철저한 방역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견본주택에는 사전 예약자만 출입할 수 있고, 입장 시 소독(에어샤워) 및 발열체크가 진행된다. 안내를 담당하는 상담사, 홈큐레이터 등은 모두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있다.
방문객 윤모씨(37세)는 “사전 예약자들만 방문을 허가해서 여유롭고 편안한 관람이 가능했고, 입장 시 전신소독 및 발열체크가 진행되는 등 철저히 관리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당동에 거주 중인 김모씨(31세)는 “청수행정타운 일대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고 들어 사전 예약으로 방문하게 됐다”며 “현재 천안 일대가 비규제지역에 해당되지만 향후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이번에 무조건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대체적으로 분양가도 저렴하고 특히, 2억원대 초반에 공급된 59㎡는 평면이 생각보다 넓게 잘 빠진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방문 후기를 밝혔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의 차별화된 상품 역시 수요자 사이에 좋은 평을 받고 있다. 2억원대 초반에 공급된 전용 59㎡은 중대형 같은 평면설계를 선보여 신혼부부나 20~30대 젊은 실수요자 사이에 인기가 좋았다. 전용면적 84㎡에는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Bay평면 설계가 적용됐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알파룸과 수납공간을 강화한 드레스룸 역시 내방객 사이에 호평을 받았다.
불당동에 거주하고 있는 방문객 송모씨(36세)는 “지금 불당동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분양가나 상품성 모두 마음에 들어 갈아탈 생각에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하게 됐다”며 “인근에 청수호수공원과 청수산림공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되며, 인근에 대규모 택지개발까지 예정돼 프리미엄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15-6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